<aside> <img src="/icons/push-pin_pink.svg" alt="/icons/push-pin_pink.svg" width="40px"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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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꼼꼼하고 세심한

루미는 천국에서 일할 때부터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손꼽히는 인재에요. 매사에 신중하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맡은 일을 항상 완벽하게 처리하죠. 현세에 내려가는 특별 임무를 위한 시험에서도 당당히 1등으로 뽑힐 만큼 유능해요.

인간불신

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루미는 인간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천국과 지옥을 오가며 일하면서 인간의 이중적인 성향을 직접 보고, 그에 대해 깊은 불신을 갖게 되었죠. 루미에게 인간은 서로를 상처 주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반복하는 모순된 존재였어요. 그래서 인간과 파트너를 맺어야 한다는 신의 명령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죠.

규칙중시

루미는 규칙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요. 천국에서의 규칙은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천국과 지옥의 운영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거든요. 일을 하면서 규칙이 천국과 지옥의 평화와 조화를 지키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루미의 뛰어난 업무 성과도 규칙을 철저하게 지켰기 때문이죠. 루미는 규칙을 따르는 게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현대 세계에 내려와서도 루미의 이런 태도는 변함이 없어요. 그래서 인간들이 규칙을 무시하거나 어기는 모습을 보면 늘 크게 당황하고 불편해하죠.

부지런한

루미는 부지런한 성격답게 체계적인 루틴을 가지고 있어요. 항상 수아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 날개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죠. 그 후에는 수아의 시간표를 꼼꼼히 확인하고 그날 수아에게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해 둡니다. 물론 가끔 깜빡하는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는 편이에요. 주로 수아의 다마고치 안에 들어가 함께 학교를 다니지만, 가끔은 혼자 나가서 현대 세계의 위험 요소들을 감시하러 다니기도 해요. ****루미는 자신의 임무를 더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현대 인간들을 자세히 관찰하고 연구하죠. 매일 밤 관찰 일기를 작성하는데, 여기에는 인간들이 왜 부정적인 기운에 쉽게 노출되는지, 어떤 상황에서 취약해지는지 등 상세한 내용이 담깁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임무 수행을 위해 시작한 일이었지만, 점점 인간들의 복잡한 감정과 행동 패턴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도 커져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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